Genetic Epidemiology research institute

김정은님은 어떤 일을 하시나요?

AI를 활용하여 유전체 데이터의 바이오마커 발굴과 바이오인포매틱스 분석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나에게 있어서 유전체 데이터 분석이란?

유전체 데이터 분석은 ‘숨은 그림 찾기다’.

유전체 데이터 분석이란 genome으로부터 나온 데이터입니다.

눈으로 볼 수 없을 만큼 방대해서 정신 바짝 차리지 않으면 작은 것도 놓치기 쉽습니다. 그래서 분석할 때는 아직도 긴장을 늦추지 않습니다. 

해당 업무를 하기 위해서 준비하거나 갖춰야 하는 사항은 무엇인가요?

Genome 데이터는 용량이 매우 크므로 빅데이터를 다룰 수 있어야 합니다.

빅데이터는 윈도 OS 기반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리눅스와 하나 이상의 프로그래밍 언어가 필수입니다.

데이터를 이해하고 결과에 대한 충분한 해석을 위해서는 생물학적 지식 또한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맡고 있는 업무에 있어서 가장 재미있거나 매력적인 부분은 무엇인가요?

방 탈출 게임 아시나요? 방안에는 구석구석 단서가 숨어 있습니다.

제가 하는 일도 다르지 않습니다. 데이터, 논문 어디에도 단서들이 존재하므로 깊게 파고 들고 몰입할수록 조금이나마 답에 가까워지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단서를 하나하나 찾는다고 생각하고 굉장히 흥미롭게 일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업무가 어떻게 활용되고 발전될 것이라 생각하나요?

클라우스 슈밥이 언급한 4차 산업혁명 선두 부문에 바이오, 의료가 있습니다.

바스젠 바이오는 바이오의료 데이터로부터 다양한 플랫폼으로, 어쩌면 지금 존재하지 않는 가치들을 창출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사 생활 중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처음 입사했을 때, 저는 이곳이 소크라테스가 열띤 대화를 나눴던 아테네의 아고라 같았습니다.

우리 연구소는 다양한 질문과 의견을 공유하고 열띤 토론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대표님께서 항상 수평과 소통을 강조하셨는데 잘 실천되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바스젠바이오와 함께하길 희망하는 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그저 편한 길은 좋은 길이 아니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바스젠바이오는 새로운 발자취를 만들고, 그 안에서 의미를 찾아냅니다.

이 과정에서 문제 해결에 대한 성취감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분이라면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