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etic Epidemiology research institute
김은교 님은 어떤 일을 하시나요?
안녕하세요. 바스젠바이오 유전역학연구소 Bioinformatics & AI 팀 AI Developer 김은교입니다.
저는 인간 유전체데이터 분석에 AI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질환의 위험을 예측하는 모델을 만들고, 특정 질환에 대해 설명력 있는 genetic marker들을 발굴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나에게 있어서 유전체 데이터 연구란?
유전체란 생명체의 설계도입니다. 유전체 데이터 연구란 이 설계도를 자세하게 들여다보며 예상되는 위험이 있는지 점검하고 분석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해당 업무를 하기 위해서 준비하거나 갖춰야 하는 사항은 무엇인가요?
서버에 저장되어 있는 빅데이터를 리눅스 상에서 다루는 일이 많기 때문에 리눅스 환경에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하고, 많은 machine learning 알고리즘들이 python 기반으로 구현되어 있기 때문에 python을 다룰 수 있으면 더욱 좋습니다.
맡고 있는 업무에 있어서 가장 재미있거나 매력적인 부분은 무엇인가요?
바스젠바이오는 어디서나 다룰 수 있는 공용데이터가 아닌 실제 방대한 숫자의 한국인 유전체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 데이터들을 분석하고 결론을 도출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인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 업무가 어떻게 활용되고 발전될 것이라 생각하나요?
유전체 정보는 인종에 따라 유전적 다양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인 데이터를 분석하여 한국인 특성에 맞는 바이오마커를 찾고 해석하는 일들이 정밀의학 시대에 다가가는 핵심적인 한 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사 생활 중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일이 계획대로 되지 않거나, 결과가 좋지 않으면 보통 실망하거나 좌절하곤 합니다. 하지만 바스젠바이오에서는 결과가 좋지 않을 때 구성원 모두가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고 토론하고 문제의 원인을 찾곤 합니다. 그런 열정 넘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바스젠바이오와 함께하길 희망하는 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바스젠바이오는 예방 및 정밀 의학 시장을 선도하기위해 연구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자유로운 분위기의 토론과 함께 즐겁게 연구하며 결과에 대한 성취감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주저하지 말고 도전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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