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젠바이오-이대서울병원, DEEPCT 논문 게재…질병의 인과관계 규명

- 바스젠바이오 DEEPCT 솔루션으로 질병 인과관계 규명
혁신 신약 신규 타겟 발굴 전문 기업 바스젠바이오(대표 장일태, 김호)의 약물 타겟 발굴 솔루션 DEEPCT (DEEP learning-based Clinical Trials)를 활용한 이대서울병원 첨단의생명연구원 지용호 교수팀과의 공동 연구 논문이 Epidemiologia 최신 호에 게재되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음주와 여러 암 종 간의 인과관계를 바스젠바이오의 핵심 기술인 DEEPCT를 통해 밝혀낸 것으로, Two-sample Multivariable Mendelian Randomization (MVMR, 다변량 멘델 무작위화 방법)을 활용하여 음주 빈도 및 양이 16개 암 발생 위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과관계를 분석하였다.
음주빈도 및 양을 노출 변수(exposure)로 설정하고, 위암, 간암, 폐암 등 16개의 암 유형을 결과 변수(outcome)로 설정하여 이들 간의 인과관계를 직접 평가하였고, DEEPCT를 활용한 분석에서는 음주 및 암 관련 GWAS 데이터가 활용되었다.
분석 결과, 음주가 암 중 식도암 위험을 유의미하게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대한 인과성을 직접 분석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다변량 멘델 무작위화 방법을 통해, 교란변수의 영향을 통제하고 음주와 암 간의 인과성을 더욱 정확하게 평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호 바스젠바이오 대표는 “이번 연구와 같은 질병의 인과관계를 찾아낼 수 있는 기술이 향후 신약개발의 성공률 제고에 있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AI 신약 개발의 전망에 관해 이야기했다.
바스젠바이오는 15만 6천 명의 혈액 기반 바이오뱅크(K-Biobank) 데이터 독점 사용권을 보유한 기업으로, 다인종 데이터를 포함한 총 77만 명의 임상 멀티-오믹스 코호트에 기반, 혁신 신약(First-in-class, FIC)을 위한 이상적인 신규 타겟(Ideal Novel Target, INTa)을 발굴하는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