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젠바이오, 대학병원과 손잡고 유전역학 R&D 고도화 착수
2021-08-04
인공지능 기반 바이오 빅데이터 전문 기업 ‘바스젠바이오(대표 이법표)’가 국내 민간기업 최초 최대 규모의 유전체 코호트 데이터 분석 사업 고도화를 위해 유상증자를 진행했다.
이에 연세의료원이 참여하여 양 기관이 본격적으로 유전역학 프로젝트 고도화를 시작하였다. 바스젠바이오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유전역학 전문 인력과 인공지능 전문가 영입, 인프라 확장에 활용할 계획이다.
바스젠바이오 이법표 대표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유전역학연구소의 인프라 확장 및 R&D에 필요한 연구비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기존에 독점 계약을 진행한 한국인 유전자 데이터 분석이 순차적으로 잘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 진행할 연구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약 90억 원의 R&D 비용을 투입하였으며, 스타트업에서는 이례적인 투자 규모로 인류 미래에 기여하는 확실한 성과를 보일 것”이라며 “지금 진행 중인 TLBM(Timelabeled biomarker) 엔진 개발이 완료되면 개인 특성에 맞춘 질병 예측 및 정밀 의료 솔루션에 적용되어 건강한 수명을 늘리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정밀 예방 및 정밀 의학 질적 향상에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바스젠바이오는 이화의료원과 유전체 코호트 데이터에 EMR 데이터를 연계한 R&D MOU를 체결하는 등 확장 인프라 구축을 진행 중이다.
